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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라이프 온라인은 각자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 브랜드와 제품, 아티스트들의 스토리에 집중합니다. 그들은 그 가치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쉽지만은 않았던 경험들을 가집니다. 그 제품의 탄생과 만든 사람에 대한 스토리는 그것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순간일 겁니다.

평점

작성자이지혜(IP: )

작성일 2020.03.27 00:00:00

추천 3추천해요

조회수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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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색_칠

색_칠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되는 순간, 당신은 구매하기 버튼을 누를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한복 짓던 손으로,
가방을 짓다.

을지로에 거주하는 작가가 광장시장의 한복쟁이들을 만나 고운 한복 빛깔을 가방에 담았습니다. '한복'이라는 단편적 이미지만을 맹목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한복 짓는 과정' 을 고집스레 고수하려고 합니다. 명주 비단에 직접 수를 놓고, 한땀 한땀 꿰매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한복 한벌 짓는 과정 그대로, 가방을 지은 것 이지요. 이 과정이 물론 '경제적'인 프로세스는 아닙니다. [한복을 담은 실크 에코백 프로젝트]는 한국의 멋을 알릴 뿐만 아니라 위축된 한복 기술자들, 상권의 젠트리피케이션 등 동시대의 다양한 문제의식을 담았습니다. 단가를 낮추려면 컴퓨터 자수나 일반 바느질로 공정을 마칠 수도 있지만 그들의 장인정신을 구현해내는게 가치있다 생각한 김민혜 작가의 마음을 읽은 의식있는 소비자들 덕분에 텀블벅 펀딩에도 성공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설자리가 없는 규방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있게 생각 해 볼 수 있는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윤기나는 명주 비단에 수 놓은, 호랑이와 꿩.
가방 한 채, 곱게 지어가세요.





광장시장
‘한복을 짓는
그들을
장인이라
칭하려한다.’




디테일을 향한
장인 정신
광장시장 그리고
르사주 공방

소위 명품 브랜드는 그 지역을 오랫동안 지탱해온 블루칼라 워커를 대우하는 데서 부터 시작합니다. 특히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샤넬은 '르사주 공방'의 기술자 한 명 한 명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그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에 이르렀죠. 그들도 애초부터 장인들은 아니었을 터, 분명한 것은 ‘장인’과 ‘장인정신’은 그들이 속한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한 땀, 한 땀
한 수, 한 수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샤넬의
'르사주 공방' 기술자가 명품을 만들듯
디테일을 향한 장인 정신의 꼼꼼한
손길을 담았습니다.








디자인 만큼은
살갑게


여러분들은 배너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은 ‘까치와 호랑이’ 그림을 많이 보셨죠? 이런 그림들을 보통 관행적으로 민화라고 하는데 민중들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된 가장 한국적인 그림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호랑이 그림은 압권입니다. 이것 말고도 호랑이 민화는 많이 있는데 호랑이들이 하나같이 코믹하고 천진난만합니다. 이 세상에 호랑이를 저렇게 우스꽝스럽게 그릴 수 있는 민족이 또 있을까요? 분명 호랑이 같은데 고양이인 것 같기도 하고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남다른 유머 감각이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민화들은 파격적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민화 - 민중이 그린 가장 한국적인 그림 (위대한 문화유산, 최준식)



디자인 프로세스


호랑이
프랑스 하면 닭이 떠오르고, 러시아 하면 불곰국을 떠올리듯이 우리나라를 이야기 할 때면 단번에 호랑이가 떠오르지 않나요? 저는 그랬습니다. 우스꽝스런 표정을 지닌 귀여운 호랑이 얼굴에 한복이 가진 알록달록 한 색을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초기 스케치한 호랑이의 얼굴은 라벨에 담겨 있습니다.


소설 ‘장끼전’을 보면 수꿩은 오늘날의 시대정신과는 맞지 않게 제멋대로인 망나니입니다. 아내(까투리)의 말을 듣지 않고 심술을 부리다가 비명횡사하지요. 그러나 꾸미는 수컷이 멋진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남자가 꾸미는 시대’ 라고 생각해보면 다양한 재해석이 가능하더군요.




색이름





 



22가지의 색과 이름

기왕 한복의 색을 담기로 했으니, ‘색이름’ 이라는 담담한 우리 고유말을 쓰려고 했습니다. (도저히 우리말을 찾을 수 없는 하나의 색을 제외하고는) 전부 22가지에 이르는 색이름은 <우리말 색이름 사전:한국색채연구소> 에서 참고했습니다.




무엇보다 예뻐야 할



공간
가방







작가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세운 살리기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인
을지로 세운상가에 둥지를 튼 작가, 김민혜입니다.

이 곳 을지로의 작은 골목골목. 낙후하여 비어 있던 점포들에 조금씩 '을지로 갬성'의 카페와 식당이 들어서기 시작하네요. 나만 알던 맛집을 남들도 알게 되어 (줄을 서게 되는 것에 대한) 애통한 마음인 것 이기도 합니다만, 외부인의 소비가 을지로 내의 영세한 원주민 상인들에게로 까지 이어지지않는 다는 점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동네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하는 제게, 이는 다소 이질적인 불편함이면서 동시에 ‘힙’ 이라는 단어에서 느끼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이었습니다. 사라져가는 을지로에서 무엇을 기록하고, 어떻게 상생해야 할까요?




명주비단 만큼이나 아름다운 광장시장의 사람들
김민혜작가 ‘한복쟁이’를 만나다.

영상 보러가기 클릭

“예술가가 할 수 있는 사회적 기능과 역할은 많다고 생각해요 시장의 기술자와 상인들은 한복시장(한복을 짓는 모든 공정의 사람들의 공임비가 소비되는 시장: 한복의 이미지만을 차용하여 대량화시켜 이윤을 내는 시스템과는 다릅니다.)이 '사양산업' 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저는 다른 지역에서도 그래왔듯, '일감이 줄어들어 각자의 지점에서 고군분투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김민혜 작가는 - ‘기록되지 못한 주변을’ 을 기록을 하는 시각예술가이다)


김민혜 _Artist

예술이 사회와 공동체에 실제 실현되는 방향으로 개입되길 바라는 사람. 고로, 자신의 작품이 이 세계에 얼마만큼 순기능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 최근 몇 년간은 런던, 부산과 김해, 익산 등 여러 지역사회를 돌며 공공적인 성격을 지닌 다수의 작업을 진행해 왔다. 나와 내 주변, 그리고 ‘공감’과 ‘공유’가 모든 작업의 시작이자 최우선임을 굳게 믿고 산다. 을지로에서 동양화 클래스, 공간_칠 @color_7f 을 운영 중이다.

2015   Chelsea college of fine arts, fine art, MA, London
2014   Seoul National University, Oriental painting, MA, Seoul
2011   Seoul National University, Oriental painting, BA, Seoul
2015  런던 첼시 대학교 순수예술 전공 석사과정 졸업
2014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석사과정 졸업
2011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학사과정 졸업




색_칠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되는 순간, 당신은 구매하기 버튼을 누를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한복 짓던 손으로,
가방을 짓다.

을지로에 거주하는 작가가 광장시장의 한복쟁이들을 만나 고운 한복 빛깔을 가방에 담았습니다. '한복'이라는 단편적 이미지만을 맹목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한복 짓는 과정' 을 고집스레 고수하려고 합니다. 명주 비단에 직접 수를 놓고, 한땀 한땀 꿰매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한복 한벌 짓는 과정 그대로, 가방을 지은 것 이지요. 이 과정이 물론 '경제적'인 프로세스는 아닙니다. [한복을 담은 실크 에코백 프로젝트]는 한국의 멋을 알릴 뿐만 아니라 위축된 한복 기술자들, 상권의 젠트리피케이션 등 동시대의 다양한 문제의식을 담았습니다. 단가를 낮추려면 컴퓨터 자수나 일반 바느질로 공정을 마칠 수도 있지만 그들의 장인정신을 구현해내는게 가치있다 생각한 김민혜 작가의 마음을 읽은 의식있는 소비자들 덕분에 텀블벅 펀딩에도 성공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설자리가 없는 규방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있게 생각 해 볼 수 있는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윤기나는 명주 비단에 수 놓은, 호랑이와 꿩.
가방 한 채, 곱게 지어가세요.





광장시장
‘한복을 짓는
그들을
장인이라
칭하려한다.’




디테일을 향한
장인 정신
광장시장 그리고
르사주 공방

소위 명품 브랜드는 그 지역을 오랫동안 지탱해온 블루칼라 워커를 대우하는 데서 부터 시작합니다. 특히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샤넬은 '르사주 공방'의 기술자 한 명 한 명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그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에 이르렀죠. 그들도 애초부터 장인들은 아니었을 터, 분명한 것은 ‘장인’과 ‘장인정신’은 그들이 속한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한 땀, 한 땀
한 수, 한 수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샤넬의
'르사주 공방' 기술자가 명품을 만들듯
디테일을 향한 장인 정신의 꼼꼼한
손길을 담았습니다.








디자인 만큼은
살갑게


여러분들은 배너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은 ‘까치와 호랑이’ 그림을 많이 보셨죠? 이런 그림들을 보통 관행적으로 민화라고 하는데 민중들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된 가장 한국적인 그림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호랑이 그림은 압권입니다. 이것 말고도 호랑이 민화는 많이 있는데 호랑이들이 하나같이 코믹하고 천진난만합니다. 이 세상에 호랑이를 저렇게 우스꽝스럽게 그릴 수 있는 민족이 또 있을까요? 분명 호랑이 같은데 고양이인 것 같기도 하고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남다른 유머 감각이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민화들은 파격적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민화 - 민중이 그린 가장 한국적인 그림 (위대한 문화유산, 최준식)



디자인 프로세스


호랑이
프랑스 하면 닭이 떠오르고, 러시아 하면 불곰국을 떠올리듯이 우리나라를 이야기 할 때면 단번에 호랑이가 떠오르지 않나요? 저는 그랬습니다. 우스꽝스런 표정을 지닌 귀여운 호랑이 얼굴에 한복이 가진 알록달록 한 색을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초기 스케치한 호랑이의 얼굴은 라벨에 담겨 있습니다.


소설 ‘장끼전’을 보면 수꿩은 오늘날의 시대정신과는 맞지 않게 제멋대로인 망나니입니다. 아내(까투리)의 말을 듣지 않고 심술을 부리다가 비명횡사하지요. 그러나 꾸미는 수컷이 멋진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남자가 꾸미는 시대’ 라고 생각해보면 다양한 재해석이 가능하더군요.




색이름





 



22가지의 색과 이름

기왕 한복의 색을 담기로 했으니, ‘색이름’ 이라는 담담한 우리 고유말을 쓰려고 했습니다. (도저히 우리말을 찾을 수 없는 하나의 색을 제외하고는) 전부 22가지에 이르는 색이름은 <우리말 색이름 사전:한국색채연구소> 에서 참고했습니다.




무엇보다 예뻐야 할



공간
가방








작가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세운 살리기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인
을지로 세운상가에 둥지를 튼 작가, 김민혜입니다.

이 곳 을지로의 작은 골목골목. 낙후하여 비어 있던 점포들에 조금씩 '을지로 갬성'의 카페와 식당이 들어서기 시작하네요. 나만 알던 맛집을 남들도 알게 되어 (줄을 서게 되는 것에 대한) 애통한 마음인 것 이기도 합니다만, 외부인의 소비가 을지로 내의 영세한 원주민 상인들에게로 까지 이어지지않는 다는 점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동네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하는 제게, 이는 다소 이질적인 불편함이면서 동시에 ‘힙’ 이라는 단어에서 느끼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이었습니다. 사라져가는 을지로에서 무엇을 기록하고, 어떻게 상생해야 할까요?




명주비단 만큼이나 아름다운 광장시장의 사람들
김민혜작가 ‘한복쟁이’를 만나다.

영상 보러가기 클릭

“예술가가 할 수 있는 사회적 기능과 역할은 많다고 생각해요 시장의 기술자와 상인들은 한복시장(한복을 짓는 모든 공정의 사람들의 공임비가 소비되는 시장: 한복의 이미지만을 차용하여 대량화시켜 이윤을 내는 시스템과는 다릅니다.)이 '사양산업' 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저는 다른 지역에서도 그래왔듯, '일감이 줄어들어 각자의 지점에서 고군분투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김민혜 작가는 - ‘기록되지 못한 주변을’ 을 기록을 하는 시각예술가이다)


김민혜 _Artist

예술이 사회와 공동체에 실제 실현되는 방향으로 개입되길 바라는 사람. 고로, 자신의 작품이 이 세계에 얼마만큼 순기능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 최근 몇 년간은 런던, 부산과 김해, 익산 등 여러 지역사회를 돌며 공공적인 성격을 지닌 다수의 작업을 진행해 왔다. 나와 내 주변, 그리고 ‘공감’과 ‘공유’가 모든 작업의 시작이자 최우선임을 굳게 믿고 산다. 을지로에서 동양화 클래스, 공간_칠 @color_7f 을 운영 중이다.

2015   Chelsea college of fine arts, fine art, MA, London
2014   Seoul National University, Oriental painting, MA, Seoul
2011   Seoul National University, Oriental painting, BA, Seoul
2015  런던 첼시 대학교 순수예술 전공 석사과정 졸업
2014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석사과정 졸업
2011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학사과정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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